[오후시황] 코스피·코스닥, 개인 매수에 나란히 오름세

개인, 유가증권서 1,113억·코스닥서 303억 순매수

배당락일인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8%(4.91포인트) 오른 2,212.84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65%(14.23포인트) 내린 2,183.70에서 출발해 꾸준히 상승하며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1,62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1,113억원, 3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2.53%)과 SK하이닉스(1.90%), 네이버(1.94%), 삼성바이오로직스(3.99%), 셀트리온(3.31%), LG화학(1.14%) 등이 올랐고, 현대차(-1.63%)와 신한지주(-3.39%)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0포인트(1.43%) 오른 661.3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8%) 오른 652.60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49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303억원, 외국인이 2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8%)와 에이치엘비(4.85%), CJ ENM(0.63%), 스튜디오드래곤(0.89%), 케이엠더블유(2.58%), SK머티리얼즈(0.05%), 헬릭스미스(3.64%), 원익IPS(2.67%)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0.42%)와 파라다이스(-0.26%)는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원(0.16%) 하락한 1,16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