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주시 곶감축제 14만명 찾아

경북 상주시 곶감 주산지인 외남면에서 ‘눈꽃 나라 곶감랜드’라는 주제로 지난 21∼25일까지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곶감축제에 지난해보다 5만명 이상이 증가한 14만여 명이 찾았다고 축제추진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곶감과 지역 농특산물도 지난해보다 9억원보다 늘어난 10억6,000여만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따라 면(面)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한 축제였지만 관광객 유치와 곶감 홍보 효과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행사를 시작으로 뮤지컬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공연 등의 다양하고 특화된 행사가 이어졌다./상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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