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주차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관리실에서 불이 나 2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복사기 등 관리실 내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누군가 관리실에 침입해 불을 낸 뒤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4층짜리로 지하에는 주차장이, 지상에는 농협과 마트, 식당 등이 입점해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