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방청도료 11년 연속 KOTRA '세계일류상품'에

왼쪽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KCC의 방청도료(Korepox EH2350)와 방오도료(Seacare AF795),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acuum Interrupter) 제품. /사진제공=KCC

KCC의 선박용 방청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이 11년 연속, 선박용 방오도료는 9년 연속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KOTRA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점유율 5% 이상 △시장 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또는 수출 규모 연간 500만 달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뽑힐 수 있다.

선박용 에폭시 방청 도료 ‘Korepox EH2350’은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다.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선박의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해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또 방오도료 ‘Seacare A/F795’는 오염방지 기능이 뛰어나 장기간 운항하는 선박의 선체에 붙어 서식하는 해중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선박의 운항 효율을 높여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KCC의 선박용 방청·방오도료는 이미 여러 국가 선박에 적용된 상태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VI’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로,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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