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2%, 124.1% 성장한 1조4,691억원, 616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기존에 제시했던 4분기 영업이익 460억원 대비 156억원을 상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당초 4분기 일회성 이익 규모를 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으나 약 2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9%, 7.1% 상향 조정한다”며 “당초 연간 TR(Travel Retail) 부문 연간 매출액 성장률을 10.6%로 전망했으나 면세 산업 매출이 꾸준히 호조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그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