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 내 골프 중계센터 이용화면/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035720)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스포츠 섹션에 골프 중계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골프 중계센터는 국내외 프로골프대회(PGA, LPGA, KLPGA,KPGA) 생중계를 비롯해 다양한 골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골프 전문 플랫폼이다. 생중계뿐 아니라 대회 참가 선수들의 리더보드, 홀 바이 홀 등 경기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하이라이트 영상, 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들에 대한 응원 게시판도 운영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골프의 인기가 확산되며 온라인 생중계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카카오는 4개 프로 골프 리그 중계권을 확보해 온라인 생중계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골프 중계센터는 다음 스포츠 골프 섹션에서 이용 가능하며 실제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스포츠 섹션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선영 카카오 스포츠파트장은 “다양한 골프 관련 콘텐츠 및 데이터를 제공하고 경기 전 후 이용자 대상 투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