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사진 맞은편 왼쪽에서 세번째) 조달청장이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기업들과의 워크숍에서 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중소 건설기업 24개사와 함께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은 상호 자율적 합의를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대기업이 체계적·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년간 대기업 4개사와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부터 대기업 7개사, 중소기업 17개사가 참여해 시행중에 있다.
워크숍을 통해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최우수 기업인 지에스건설과 이엠종합건설에게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앞으로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발전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과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발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대·중소 건설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건설기업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