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학회, 중국에 ‘코로나19’ 성금 1,000만원 전달


한국게임학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측에 성금 1,000만원을 지난 14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학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 회원과 일반 시민 등 총 2,322명이 참여해 약 1,000만원 가량이 모였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게임학회와 시민들이 우한 시민과 중국 인민에 대해 지지와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것을 환영하고 감사한다”며 “특히 이번과 같은 민간 차원의 지지와 성원은 코로나19의 극복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위정현 게임학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의 게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중국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한중게임사의 협력이 미래의 다양한 산업발전에 중요하기에 향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