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마스크 2만6,000매 무상 배포

오산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2만6,000매를 시민들에게 무상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함에 따라 공식 SNS로 시민들에게 공지하고 관내 약국 15개소를 통해 마스크 총 2만6,000매를 긴급 배포했다.

앞서 시는 복지관 등을 통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 2만8천매를 배부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꼭 필요하지만, 구매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시에서 마스크를 확보해 배포했다”면서 “준비한 물량이 많지 않아 수요를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추가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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