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65세 이상 어르신에 마스크 4만1,000장 배부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4만1,000여 명에게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는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확보하고 이날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1인당 1매씩을 나눠주고 마스크가 확보되는 대로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앞서 저소득층,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마스크 5만4,000여 매를 배부했다. 또 지난 2일부터 정부에서 공급하는 공적마스크를 관내 112개 약국에서 하루 100개씩 1인당 5매까지 판매한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본점, 광문점, 가리대지점, 학온지점) 4개소에서도 공적마스크를 판매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마스크 수요가 급증해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감염증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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