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지역쌀 매달 26톤씩 호주 수출"

경북 상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매달 25톤 이상 호주에 수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아자개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 수출업체인 한미래식품을 통해 13.3톤(3,000만원)을 선적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도 같은 물량을 수출했다. 상주쌀은 지난 1월 첫 수출 후 호주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 매월 26톤씩 주기적으로 선적된다. 상주쌀은 지난 2017년 소량 수출되면서 호주 시장에 진출했으나 이후로는 별다른 실적이 없었다.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 후 수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이번 수출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상주쌀은 항공편을 통한 물류가 막히면서 선박을 통한 수출만 진행되고 있다./상주=이현종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