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 80대 확진자 숨져…국내 사망자 76명

인천시 강화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지역으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의 탑승자들을 상대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강화=연합뉴스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76명으로 늘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A(82·여)씨가 김천의료원에서 숨졌다. A씨는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생활하다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상이 악화해 숨졌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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