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엔케이맥스, 슈퍼NK 연구서 과면역 반응 조절 가능성 확인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자사의 면역세포치료제인 ‘슈퍼NK’ 면역항암연구에서 ‘과(過)면역’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과(過)면역 반응은 면역체계가 바이러스 등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정상 조직까지 손상시키는 면역체계 부작용을 말한다. 최근 주목받은 ‘사이토카인 폭풍’도 과면역 반응의 일종이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인 폴 송(Paul Song) 박사는 “슈퍼NK와 기존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할 경우, 면역관문억제제 단독투여군보다 우수한 고형암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면역관문억제제 사용에 따른 면역 관련 이상반응 등의 부작용 감소효과도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 사용환자들은 가볍게는 피부 발진부터 심각하게는 사이토카인 폭풍까지 나타나는 면역관련 이상반응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슈퍼NK가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과면역반응을 개선하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젊고 건강한 사람이 돌연 사망할 수도 있는 원인 중 하나인 과면역반응을 해결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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