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서울대 텝스 또 다시 연기

텝스 시험 일정./텝스 관리위

서울대학교 TEPS(텝스) 관리위원회가 오는 11일 예정이던 281회 텝스시험 등 차후 시험 일정을 또 다시 연기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연장되면서다.


7일 텝스관리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연장됨에 따라 오는 11일(토) 시행 예정이던 281회 텝스 정기시험을 2주 연기하여 4월 25일(토)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후 예정되어 있던 282회(4월 18일), 283회(5월 2일) 텝스 시험 역시 각각 5월 2일(토)과 5월 9일(토)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관리위는 지난달 21일 예정이던 280회 텝스 시험을 연기했다가 취소했다. 281회 시험도 일주일 연기된 것을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연기한 것이다.

관리위는 시험이 재개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1회씩 총 4 회의 정기시험이 연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텝스 시험 접수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텝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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