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은 올해 숲체험·교육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기관·단체의 사업비중 내부인건비 약 2억원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집행여건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사업시행 기관·단체로부터 내부 인건비 사용 신청액을 접수받아 이달부터 코로나19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김영석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실업과 고용불안 등 위기를 맞은 사업시행 기관·단체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사업시행자의 경영과 민생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