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장 초반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1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6포인트(0.77%) 하락한 1,846.4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저번주 금요일보다 7.40포인트 내린 1,853.30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1,40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억원, 1,040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연기금 역시 35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5.80포인트(1.22%) 상승한 2만3,719.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9.84포인트(1.45%) 오른 2,78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2.67포인트(0.77%) 상승한 8,153.58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1만건을 기록하고 국제유가 불안도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정크본드(투기등급 회사채)’까지 매입한다고 밝히면서 주가에는 어느 정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포인트(0.46%) 하락한 608.4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1.32포인트 내린 609.9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8억원, 30억원씩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26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