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편애중계’ 제공
‘편애중계’에 배기성, 홍경민, 솔비가 모창가수 편애 의뢰를 들고 찾아온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과 똑 닮은 목소리의 모창 가수들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편애중계’ 사상 최초 연예인이 의뢰한 아이템으로서 행사 전문 에이전시의 대표인 캔의 배기성에 이어 홍경민, 솔비가 출연, 세 사람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해 재미를 더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배기성은 “마음을 쓰고 있는 가수들이 있다. 바로 모창가수들”이라며 원조 가수 대신 전국 곳곳 행사를 찾아가 기쁨을 전해주는 이들을 조명하고 또 새로 발굴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우승자에게 “행사 우선순위로 섭외하겠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여기에 솔깃한 안정환은 “축구 묘기 잘한다. 농구, 야구는 못해도 축구는 할 수 있다”며 능청스럽게 행사 욕심을 드러냈고, 김성주는 서장훈에게 피지컬을 십분 활용한 키다리 삐에로 분장을 추천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진행된 나는 모창가수다 대전에서는 눈을 감고 들으면 진짜 아이유, 장범준, 케이윌, 나얼, 쿨의 이재훈, 하동균이라고 착각할 만한 7명의 모창 1인자들이 나와 귀를 의심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중계석에서는 목소리는 물론이거니와 특유의 발음 처리, 애드리브까지 그대로 따라 하는 이들의 실력에 “여기다!”, “미쳤다!” 등 감탄사가 쏟아지는가 하면 심사위원으로 나선 배기성, 홍경민, 솔비 역시 입을 떡 벌린 채 감상했다고 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과연 ‘모창의 세계’를 보여줄 7명의 선수들은 누구일지 그리고 농구팀, 축구팀, 야구팀이 또 어떤 편애로 응원을 보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