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4명·지역발생 6명…대구 3명, 경기 2명, 서울 1명
신규 환자발생 7일째 10명 안팎 유지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신규 사망자는 이틀째 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1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8명으로 준 이후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에 이어 7일 연속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신규 환자 10명 중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외국인이다.
지역 발생 6명 중 3명은 대구에서 나왔고,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사흘 연속 240명을 유지했다. 전날에는 3월 16일 이후 39일 만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45명, 경북 1,364명, 경기 662명, 서울 629명이다. 또 충남 141명, 부산 136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30명이 확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134명이 늘어 총 8,635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843명으로 124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9만5,16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7만5,18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9,25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