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맞춤형 일자리 전문가 양성

라이프마을기획사·펫시터 분야 50명 모집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일자리 알선

동작구가 지난해 5월 실시한 펫시터 전문가 양성과정 모습./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심화·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분야는 라이프마을기획사와 펫시터로 각각 20명과 30명을 모집한다.

라이프마을기획사는 생일잔치와 소규모 웨딩 등 마을의 작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지원하는 일자리로, 지난해 참여자를 우대한다. 교육은 잡스튜디오에서 다음달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주 3일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강사가 마을 문화기획의 이해, 케이터링 서비스, 풍선아트 등 행사기획·운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 양성한 라이프마을기획사 참여자 18명은 어린이 플리마켓 기획, 어린이집 생일파티 진행, 복지나눔 축제 체험부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시터 심화·전문가 양성과정은 펫패션 전문가와 펫푸드 스타일리스트 등 2개 과정에 각 15명씩 모집하며 역시 지난해 수료자를 우대한다. 펫패션 전문가 과정은 펫의류·소품 제작을 내용으로 다음달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펫푸드 스타일리스트 과정은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주 4일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지참해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료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등과 연계해 일자리를 알선한다.

구는 올해 2년째를 맞는 ‘동작 직업교육특구 특화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19개 세부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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