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는 27일 사노피아벤티스가 판매 중인 ‘로도질정’ 125㎎ 제품 중 일부가 포장 내에서 파손된 상태(사진)로 유통 중임을 확인하고 각 약국에 확인과 반품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12월 로도질정125㎎(제조번호 C111, 유효기간 2022년 2월28일)에서 정제의 뭉개짐 현상이 발견돼 사노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사노피는 포장라인의 공정 문제를 확인하고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에 나섰지만 여전히 일부 약국에서는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회는 사노피에 로도질정 해당 제조번호(C111)에 대한 약국 재고 파악과 신속한 회수를 요구했으며 일선 약국에 해당 제품 보유 시 즉각 도매업체를 통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