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리치웨이' 방문한 수원 4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 다녀온 중장년층 방문자들과 이곳의 직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리치웨이 출입문이 잠겨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있다.

경기 수원시는 6일 장안구 정자1동 동신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부부 A씨와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역시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등은 지난 5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이튿날인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마치는 대로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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