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재생사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화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시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청년 스스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과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현장 위주의 실전적 교육이 주를 이루며 지난해 6월 부산시 관내 7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부산대·경성대·해양대·동아대·동의대·동서대·동명대에서 도시재생과목을 이수하고 심화과정을 수료한 63명이 부산광역시 청년도시재생사’로 첫 인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이 부산의 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행정안전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청년 꿈의 날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청년도시재생사와 도시재생 기업 간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참여 청년들에게 월급여 2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