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충남대와 카이스트 일대에 조성 중인 대전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전문 민간운영사 2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운영사는 대전에 본사를 두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덕벤처파트너스와 로우파트너스로, 지역의 여건과 창업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간운영사는 대전시가 우수한 인적자원과 혁신기술이 융합·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한 스타트업파크 내 창업복합공간 2곳에 이달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연말까지 궁동 일대에 추가 건물 1곳을 리모델링해 창업카페와 회의실을 갖춘 창업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민간 주도의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대전=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