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역 가을 대표 축제인 문경사과축제를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를 ‘2020 온라인 문경사과축제’로 명칭을 정하고 ‘양광’과 ’감홍‘의 출하시기인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현장에서의 사과 판매와 따기 체험, 대도시 현장판매, 문경사과 인증샷, 경품추첨, 사과 글짓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문경새재에서도 사과를 판매할 계획이다. 사과 구매와 체험신청을 비롯한 모든 행사 참여는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뤄지는데 9월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