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신영證 “미투젠, 성장과 배당…올해 게임 상장사 중 가장 매력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영증권은 19일 미투젠(950190)에 대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고려한다면, 올해 상장 게임업체 중에서 단연 가장 매력적인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미투젠은 2016년 설립된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사로,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동종업계 경쟁사 대비 마진율이 높으며, 캐주얼 장르 비중을 확대하면서 소셜카지노가 아닌 캐주얼 게임사로 성장하고 있다.


윤을정 연구원은 “미투젠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1% 증가한 525억원, 당기순이익도 28.3% 늘어난 42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18년 4분기에 출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Tripeaks 시리즈의 라인업 확대되면서 매출 기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치3 장르, 시뮬레이션 장르 등 캐주얼 게임 중심으로 신작을 출시하며 실적 성장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미투젠에 대해 지난해 순이익의 약 30%를 배당으로 지급했으며, 올해 및 내년에도 순이익의 최소 40%를 배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공모가 및 자사 실적추정치 기준 2020E PER 대략 9.1배)과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고려한다면, 미투젠은 올해 상장 게임업체 중에서 단연 가장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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