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강소특구 대상, 사업화 기술발굴 지원사업 추진

특구재단, 신규 강소특구 육성 위한 선제적 시범사업 진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신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사업인 ‘사업화 기술발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 신규 강소특구는 경북 구미, 서울 홍릉, 울산 울주, 전남 나주, 전북 군산, 충남 천안·아산 등이다.


특구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7월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지정심의를 통과한 6개 신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강소특구육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특구재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강소특구별로 기술핵심기관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유망기술 및 연구소기업 후보를 발굴하게 된다. 강소특구별로 민간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을 주관기관으로 해 기술핵심기관인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진행하게 된다. 강소특구별로 총 6개 과제가 추진되며, 예산은 총 7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9월 11일까지다.

특구진흥재단 관계자는 “내년도 기술사업화 R&BD사업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신규 강소특구의 우수한 기술과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민간기술사업화 기관들이 사업에 참여를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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