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1일 중랑구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조치에 따른 이동량 변동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폰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이후 23~27일 이동량이 거리 두기 시행 전(9~13일) 같은 기간 대비 약 12%(1,034만 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피해를 감내하며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하여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이동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달라”고 당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