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주영(오른쪽)씨가 반려견 ‘쿠모’와 함께 ‘멍이냥이카드’ 발급 5,000좌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192530)은 지난 5월 출시한 ‘멍이냥이카드’가 출시 100여일 만에 5,000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멍이냥이카드는 반려동물 관련 지출 중 가장 비중이 큰 사료와 간식비, 질병 예방·치료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애완동물과 동물병원(용품·사료·미용 등) 업종에서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드로 펫팸족에게 인기다.
특히 카드사 중 유일하게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삽입해 제작하는 ‘사진카드 발급 서비스’가 펫펨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멍이냥이카드와 반려동물을 함께 사진 찍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입소문이 퍼지며 가입문의가 활발하다는 설명이다. 또 대형할인점·온라인쇼핑몰·커피전문점·백화점·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업종에서도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반려동물 관련 업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반려동물에 특화된 카드라는 점은 수치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멍이냥이카드의 업종별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31일 기준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서의 이용액이 전체 이용액의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 일반 신용카드의 반려동물 관련 업종 사용 금액은 0.2%로 멍이냥이카드와 차이가 컸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