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콘서트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MICE 직무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10~11일 이틀간 ‘마이스(MICE) 글로벌 전문가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는 우수한 마이스 전문인력의 발굴 기회를, 지원자에게는 연간 교육으로 강화한 역량을 발휘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서울관광재단은 설명했다.
행사는 온라인 마이스 멘토링 콘서트와 온라인 마이스 인재뱅크 리크루팅으로 나뉜다. 온라인 마이스 멘토링 콘서트는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마이스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300명의 대학생들은 멤스인터내셔널, 서울관광재단, 이오컨벡스 등 총 마이스 분야 7개 분과의 멘토들과 실전 취업 노하우 및 직무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현장 참여자를 10명 이내로 유지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취업정보에 목말라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마이스 실무진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생생한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취업의 기회를 넓혀주고자 기획됐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이스 업계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마이스 글로벌 전문가들이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