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스킨케어 브랜드 ‘라마라’ 런칭… 프로바이오틱 하이드로겔 마스크 출시 예정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활용해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 라인업 선보여

최근 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로 인체 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빼놓을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도 2018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세계를 바꿀 세 가지’ 중 하나로 마이크로바이옴을 지목한 가운데 뷰티 산업에서도 미생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가 결합된 합성어다. 생물학적으로는 미생물의 수많은 유전자 정보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는데, 뷰티업계에서는 피부에 유익한 미생물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피부과학자들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피부 표면 내 존재하는 유익균, 유해균, 중립균의 밸런스를 이상적으로 유지하면 세균 감염을 방지하고,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대표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이 피부에서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통해 외부 환경에 노출돼도 쉽게 자극되지 않는 탄탄한 피부 장벽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브랜드 ‘라마라(l’amara)’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마라는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로 아름다움, 젊음, 불멸을 뜻하는 ‘아마라’에 ‘육지의 녹차’와 ‘바다의 해조’를 더한 합성어다.

브랜드 런칭 이후 가장 먼저 선보일 제품은 라마라 프로바이오틱 하이드로겔 마스크다. 피부에 이로운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성분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프리바이오틱스 추출 성분인 녹차추출물, 조류추출물, 수크로오스, 트레할로오스, 몽당잎모자반추출물과 해바라기씨오일, 아보카도오일, 스위트아몬드오일, 시어버터 등 식물성 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다른 특징은 제품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피부 유효성분과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에센스를 겔 제형으로 농축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에센스 마스크와 차이가 있다. 밀착력이 높아 얼굴에 붙인 채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는 라마라 프로바이오틱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시작으로 11월 오일세럼 출시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시너지월드와이드는 50년 전통의 글로벌 건강식품 전문기업 네이처스 선샤인(Nature’s Sunshine)이 2000년 인수한 글로벌 기업이다.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 내 유망기업’에 11년 연속 선정된 네이처스 선샤인의 제품력을 이어받아 한국을 비롯해 28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건강기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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