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티켓트리와 ‘잘살자! 대한민국’ MOU 체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높다.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4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52만 명)보다 17만 5,000명(11.5%) 감소했다.

이처럼 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폐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경기 침체로 권리금도 폭락하며 적자에 허덕이는 자영업자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역이나 신촌, 홍대역 같은 핵심 상권마저 경기가 급격히 꺾이면서 기존 자영업자는 가게 문을 닫으려 하지만 새로 장사할 사람은 나오지 않아 권리금 포기 상가가 속출하고 있다. 권리금을 내고 상가를 빌린 자영업자로선 폐업에 따른 적자뿐 아니라 권리금까지 날려야 하는 이중고를 떠안게 된 셈이다.

이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는 인천 지역의 자영업 회원사들을 살리기 위하여 경제 선순환, 지역 경제 활성화 ‘잘살자!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티켓트리(팬텀 엑셀러레이터)와 MOU 체결을 하였다.

이번 MOU의 취지는 자영업 회원사들의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를 통하여 인천 지역의 자영업 회원사들이 경제 선순환, 지역 경제 활성화 ‘잘살자!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 티켓트리의 사용처 등록이 되며 티켓트리를 통한 회원사 자영업장으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가 된다.

회원사 자영업장들은 캠페인 참여 비용이 전혀 없으며, 다만 일정금액 이상 결제 시 티켓트리 5천원권 1회 1매를 무료로 사용하게 해주면 된다. ‘잘살자! 대한민국’ 캠페인이란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본 취지로 기업에게는 매출 증대를 기부, 종교 단체에게는 새로운 기부, 헌금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 기부 금액, 헌금 금액만큼 되돌려 받아 이익이 되며, 지역의 티켓트리 사용처 자영업자에게는 방문 고객 증대로 인한 지속적 수익 구조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Win-Win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기업 및 기부, 종교 단체들이 티켓트리 지급 페이백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결제 및 기부, 헌금에 대한 금액을 국민들에게 티켓트리 5천원권으로 돌려주고 있다. 많은 엑셀러레이터들과 전략가들이 전국적으로 기업, 기부, 종교 단체들을 대상으로 결제, 기부, 헌금 금액에 대한 페이백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티켓트리 5천원 할인 상품권이 국민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회원사 자영업장들의 티켓트리를 통한 고객 유입 프로세스는 1. 국민들은 기업, 기부, 종교 단체들을 통해서 티켓트리 5천원권 할인 상품권을 받는다 2. 국민들은 지급받은 티켓트리의 사용처 캠페인 참여 업체를 확인한다 3. 국민들은 티켓트리를 가지고 캠페인 참여 업체에 티켓트리 5천원권을 사용하기 위하여 방문한다 4. 자영업장들은 신규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가 된다 5. 자영업장들은 국민들이 일정금액 이상 결제할 시 티켓트리 5천원권을 사용, 할인을 해준다.





티켓트리 거리는 힘든 사회적 현실을 변화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거리를 조성해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 지역 회원사 자영업장의 경제적인 안정화가 1차적인 목적이고, 2차적으로는 문화를 형성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회원사 자영업장, 고객, 기업들 모두가 만족하는 구조의 사업을 재미와 행복으로 자체적인 거리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지역 상권의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를 지켜나가고 함께 잘 사는 소상공인 상권의 질적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관계자는 “티켓트리와 이번 ‘잘살자! 대한민국’ 캠페인 MOU를 통해 인천 지역의 자영업 회원사들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유한 회원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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