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도 쌓고 서비스도 이용하고"…BMW, '밴티지' 앱 최초 출시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신차 구매 시 코인 적립…유료·제휴사 서비스 이용
신차 구매 이력으로 4개 등급 부여…각기 다른 서비스도


BMW코리아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어플리케이션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BMW 밴티지는 프리미엄 제휴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BMW는 신차를 구매할 경우 모델에 따라 최소 30만에서 최대 50만 코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BMW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차량 금액의 일부에 해당하는 코인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BMW는 밴티지 출시를 기념해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구매 고객에게는 기본 40만 코인에 추가 50만 코인을 더한 총 90만 코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1시리즈와 2시리즈, X1, X2 등의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이달 더블 웰컴 코인을 제공해 총 60만 코인을 지급한다.

적립된 코인은 앱 내의 모든 유료 서비스, 대한항공 등과 같은 제휴사 서비스 이용시에 사용 가능하며, 차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앱 내에서 이벤트나 게임에 참가해 쌓을 수 있다. 또한, BMW 밴티지 앱을 이용하면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이나 정비 서비스, 에어포트 서비스, 프로모션 등 BMW의 공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예약하거나 결제할 수 있다.

멤버십 등급 제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고객들은 지난 10년 간의 신차 구매 이력에 따라 총 4개의 등급이 부여된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AS 바우처, BMW 드라이빙 센터 할인 혜택, BMW 이벤트 초대권 등이 차등적으로 주어지며 우수 등급 고객에게는 BMW 고객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서비스도 추가로 주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친구 추천하고 코인 받기, BMW 드라이브 & 코인 적립, 나무 심기 등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BMW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추가해 나가겠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글로벌 서비스 확장성이 우수하고 고객 정보 관리 안정성이 뛰어난 BMW 밴티지 앱은 이번 세계 최초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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