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한 가전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영국의 유명 소비자 전문매체 위치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에 등극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위치가 발표한 영국 최고 브랜드 가운데 LG전자는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최고 브랜드를 차지했다. 위치는 금융과 자동차·홈테크놀로지·홈엔터테인먼트 등 12개 분야에서 각각 3개 기업을 추려 지난달 말 1차 후보를 공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최고의 브랜드로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으며 LG전자는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 목록에 포함됐다. 위치 측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최고의 브랜드 평가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나노셀 TV는 위치가 실시하는 TV 종합평가에서 상위 순위를 휩쓸고 있다. 평가 대상 TV 295종 중 LG 올레드 TV(모델명 65C9)가 최고 평점 8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17위까지가 모두 LG전자 제품이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