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한화글로벌메가트렌드EMP’ 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 등에 분산 투자 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다.


기술, 기후, 인구, 사회 등 4가지 메가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 가운데 다양한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의 현지 법인과 협업해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분석하고, 자체 개발한 계량분석 시스템을 운용에 활용한다.

남용수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사회 변화들이 수많은 경제 파급효과를 끌어내고 있어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 장기 이익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글로벌메가트렌드EMP는 16일부터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가입가능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