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321LR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298690)이 업계 최초로 동호회, 계모임 등 사적 단체모임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단체 우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단체 우대 프로그램’은 10인 이상의 사적 단체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단체 우대 프로그램’ 페이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이용에 따른 무료 항공권 제공 △각종 부가서비스 제공 △단체 맞춤형 여행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5인 이상의 단체는 항공편을 이용할 때마다 무료항공권이 제공된다. 15인 이상 단체가 국내선·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국내선·국제선 무료 항공권이 단체 규모에 따라 최대 5매까지 지급된다. 이에 더해 1년간 해당 단체의 누적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로 무료항공권이 제공되는데 14인 이하의 단체는 항공편 이용 시에는 별도 혜택이 없지만 연간 누적 이용 실적에 따른 무료항공권 혜택은 누릴 수 있다.
각종 부가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단체 규모와 행선지에 따라 무료 위탁 수하물 추가, 국제선 라운지 이용권이 제공된다. 40인 이상의 단체에 대해서는 별도 전담 직원 배치, 특별 기내 방송 서비스가 제공된다.가입된 단체에게는 37곳의 에어부산 협력 여행사로부터 특화된 맞춤형 여행상품 정보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점점 단체 여행객의 성격과 그에 따른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산악회, 골프 모임 등 사적 단체 모임에 속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가입해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