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공공배달 서비스 ‘제로배달 유니온’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주문금액의 20%를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는 7개 업체 앱으로 주문한 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주문금액의 20%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배달앱과 가맹을 맺은 소상공인 업체에게 2% 이하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적용하는 서비스다.
제로배달 영수증 경품행사도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결제한 서울사랑상품권 영수증을 행사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세탁건조기·무선청소기·서울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손안의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10∼15% 할인받을 수 있는 ‘힘콕(힘내라 집콕) 상품권’도 자치구별로 1억원씩 총 25억원을 발행한다. 이 상품권으로 결제한 이용자 1,000명을 추첨해 서울사랑상품권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