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2020 대학생 대전관광아이디어 공모전’ 관광정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대전시가 주최한 2020 대학생 대전관광아이디어 공모전의 관광정책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시의 공모전 발표 결과 컨벤션호텔경영학과 이서연·변아영(3학년), 김연제·이채연(2학년) 학생팀은 엑스포과학공원 및 대전 문화예술단지에 미디어아트를 적용한 ‘대전 한빛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발’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변아영 학생은 “자신이 직접 즐기고 경험하는 관광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관광객에게 대전에서 하지 못했던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관광 활성화 축제 방안을 제안했다”며 “대전의 새로운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동한 교수는 “학생들이 학과 수업에서 배운 전공지식에 대전에 대한 관심을 더해 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컨벤션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심사, 발표 등으로 심사를 통해 창의성, 실행가능성, 계속성 등을 종합평가했으며 대상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