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전국 11개 도시 리사이틀 투어의 대미를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장식한다.
16일 클래식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조성진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성사된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부산, 창원, 춘천에서 관객과 만났고 오는 26일까지 경기, 대전, 여수를 방문한다. 기획사는 “이번 리사이틀 투어에 쏟아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앙코르 무대를 갖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리사이틀에서는 지난 11월 4일 예술의전당 저녁 공연 프로그램이었던 슈만 ‘유모레스크’, 시마노프스키 ‘마스크’,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가 연주된다.
티켓은 오는 19일(클럽발코니 유료 회원 및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과 20일(일반 관객 대상) 진행된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사진=크레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