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가 다음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150만주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희망가는 1만500~1만2,500원으로 최대 187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달 8~9일 수요 예측, 14~15일 청약을 거쳐 12월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9년 설립된 프리시젼바이오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대주주인 아이센스가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인공위성용 카메라 연구를 통해 확보된 광학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 접목시킨 검사 플랫폼을 내재화했다. 최근 면역진단 현장검사(POCT)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