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 등에서 마약을 몰래 사고 판 마약 사범들이 정부 특별단속 한 달 만에 1,000명 넘게 검거됐다.
국무조정실은 19일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 5개 기관이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한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의 중간 결과를 마약 공급·투약 사범 1,005명을 검거해 24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최근 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특정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다크웹을 통한 온라인 거래를 집중 점검해 329명을 검거하고 46명을 구속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간 뒤 내년 1월 종합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