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결실' HMM,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첫 획득

HMM “화주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
현대글로비스와 장기운송계약 기본협약서 체결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배재훈(오른쪽) HMM 대표이사에게 인증서 수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HMM

HMM(011200)이 국내 해운업계 처음으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은 △법인세 감면 △정책금융 우대금리 △정부사업 가점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료율 인하·투자수익 할인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HMM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국적선사로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상생협력을 도모하겠다”며 “최근 발생한 대미 수출기업들의 어려움 조기 해소와 중소화주 지원 및 나아가 우리나라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앞서 HMM과 현대글로비스는 양사 간에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동반성장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장기운송계약 기본협약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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