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자가격리 기간 동안 경제를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한 모임에 참석한 다른 참석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내달 3일까지 외부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코로나19를 통제하면 그 다음의 최우선 과제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잡은 책은 ‘2021 한국경제 대전망’ 서울대학교 이근 교수, 중앙대학교 류덕현 교수 등 28명의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마침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마치고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라며 “백신도 연내에 확보가능하다고 한다. 코로나19에 하루빨리 벗어나 민생회복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 대표의 자가격리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자가격리 중에도 SNS에서 ‘김정은 리더십 연구’와 ‘피크재팬’ 등의 책을 언급한 바 있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