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껌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필수 마스크 착용이지만, 구강에서의 입 냄새 퇴치는 또 다른 스트레스이자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됐다.
마스크를 쓰면 입냄새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입 안에 오래 머문다. 껌은 입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는 안면 근육을 많이 움직이지 못하는데 껌 씹기를 통해 안면 근육 운동을 할 수 있다. 껌을 씹으면 타액(침) 분비가 많아져 구강 내 세균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특히 자일리톨은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자일리톨을 함유한 천연당분 껌을 씹으면 충치균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껌의 대명사’가 된 롯데 자일리톨껌은 입안 상쾌함과 구강 건강에 적격인 상품이다. 롯데 자일리톨껌에는 애플민트향과 쿨링향 등이 함유돼 있어 입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주며, 또 자일리톨이 감미료 중에 절반 이상 함유되어 있어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 롯데에 따르면 자일리톨껌 속에는 자일리톨 외에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우유 단백질에서 분해),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준다. 롯데 자일리톨 껌의 주원료는 고품질의 핀란드산 자일리톨로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지난해 선보인 ‘자일리톨 프로텍트’와 ‘자일리톨 화이트’도 치아건강과 입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텍트엔 프로폴리스 과립이, 화이트엔 화이트젠이 함유돼 있다. 올해 캔디 형태의 ‘녹여먹는 자일리톨’도 선보였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불편함 없이 녹여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