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새 수장' 새 대표이사 윤영준 선임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 신임 사장으로 윤영준 부사장이 15일 임명됐다. 지난해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


윤 신임 사장은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3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건설 전문가다. 현대건설에서 △사업관리실장(상무) △공사지원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주택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등 굵직한 대형 사업을 수주하고 현대건설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핵심 경쟁력 확보,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자리에서 물러난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과 박동욱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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