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직원 A씨는 지난 13일 가족이 확진된 뒤 검체 검사를 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A씨의 확진에 따라 보건소 건물을 폐쇄하고 내외부 소독작업을 했다. 다만 시는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또 A씨가 출근했던 13일에 보건소에서 근무한 방역관계자 77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7명은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다.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55명에게도 검체 검사를 받고 자택에 대기하도록 명령했다. 이날 김포에서는 A씨를 포함해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