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권한대행 “서울 어제 신규 확진자 317명”…전날 대비 11명 ↓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준수해야
거리두기 3단계 가지 않기 위해 노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어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317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출연해 “오늘 0시 기준 어제 하루 동안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만5,4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328명에 소폭 줄었지만 연일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다소 확진자 규모가 준 것은 주말인 일요일에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다고 서 권한대행은 설명했다.

서 권한대행은 “지금은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을 통해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3개 광역단체가 발표한 ‘5인 이상 집합금지’로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상 국가 경제가 마비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가는 것만은 막아야 하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 보완할 부분에 대해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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