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이 평균 6.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신도림역·구로역 더블역세권 입지와 인근에 편의·문화·업무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한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21일(월)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463실 모집에 3,026명이 접수해 평균 6.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1군(전용면적 29㎡A 및 29㎡B) 평균 9.29 대 1 △2군(전용 18㎡D 및 20㎡C) 평균 3.63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이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인 만큼 투자자뿐 아니라 여의도, 강남, 광화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업무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향후 신도림역을 통과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예정돼 배후수요 확대 등 투자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우수한 접근성과 다양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크게 기대되는 입지에 위치해 있고, 실제 젊은 층의 문의도 많다”며 “신도림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소형 오피스텔 공급 희소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되는 만큼 향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18~29㎡ 총 463실로 이뤄진다. 지상 1층~3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인데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지선, 간선, 광역 등 20여개에 달하는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신도림역의 경우 GTX-B노선이 정차예정으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인천 송도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 1~3층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이 공급될 예정이며 도보권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NC 신구로점, CGV, 롯데시네마 등의 대형유통 및 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에서 약 2km 거리인 영등포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800m 거리에 산책로와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안양천, 도림천 등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좋은 것은 물론 산책, 조깅 등의 여가생활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의 당첨자발표는 12월 24일(목)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8일(월)부터 12월 29일(화)까지 총 2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