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에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전문 판매장 ‘담양장터 몰’이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18일 담양읍 면앙정로에 위치한 담양담빛농업관 1층에 지역 농특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담양장터 몰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담양장터 몰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판매장으로 이 곳에서는 한과와 장류, 참기름, 전통주, 떡갈비, 죽로차 등 지역 47개 업체에서 생산된 30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
개장 기념으로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설맞이 전 구매 고객에게 지난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 쌀’ 500g을 증정한다.
담양장터 몰은 설립한 농식품가공업체 담양장터가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판매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담양군은 남도장터와 연계한 담양장터 홈페이지를 오는 2월까지 개설하고, 우수품목에 대해서는 군수 품질인증제, 상품 포장재 디자인 개발, 온라인 마케팅, 라이브 쇼핑 판촉, 홈쇼핑 판매 등을 지원해 담양장터 몰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장터 몰은 담양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며 “꾸준한 상품개발과 판매 확대를 통해 지역민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