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12년간 몸담은 소속사와 결별한 배우 유해진이 어썸이엔티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어썸이엔티가 적극 부인했다.
2일 오후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유해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며 "관련 미팅을 진행한 적도 없고 논의를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해진 또한 보도를 접하고 당황했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날 오전 유해진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산타클로스)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사실이 전해졌다. 유해진은 산타클로스가 심엔터테인먼트에 이어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거칠 때까지 12년간 동고동락해왔다. 양측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
한편 유해진은 오는 5일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차기작은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이다.
어썸이엔티에는 배우 박서준, 한지혜, 김유정, 이현우 등이 소속돼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