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기술보호 유공 장관 표창 등 2관왕 영예

산·학·연 단체 부문서 기업 중 유일하게 방사청장 표창

지난 5일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2020년 방산기술보호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한화시스템은 산?학?연부문 방사청상 표창과 개인부문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상민(왼쪽부터) 한화시스템 사업운영담당, 박대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 여상태 한화시스템 보안팀 부장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272210)은 방위사업청이 방위 산업 기술 보호 통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라 실시한 ‘2020년 방위산업 기술보호 유공’ 표창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단체 부문에서 기업 중 유일하게 방사청장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한화시스템 보안팀의 여상태 부장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방위 산업 기술 보호 통합 실태 조사는 6개 분야에서 총 328개 항목에 대해 방산 업체 80여 개, 사업장 13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기술 보호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시 보안 관리 지침을 마련·시행한 점 등에 대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고 국가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강화되는 방산기술보호법 등 보안 지침에 맞춰 최고 수준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기술 정보를 완벽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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